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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게임 회사와 기술 공급이라 쓰고 외주 작업이라 읽는 계약을 했습니다.
향후 1년간 한국에서 원격으로 근무를 하게 되며 주로 메신져(slack)과 각종 협업툴, 그리고 화상 미팅등으로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근무 시간은 7.5시간이고, 출근/퇴근에 대해서는 유연성이 많이 있는것으로 보이네요. 한국 오후 3시가 현지 오전 9시여서 아침잠 많고 잠에서 깨는데 많은 힘을 필요로 하는 체질에는 딱 좋아 보입니다.
계약을 어떻게 할까 궁금했었는데요. (저는 DHL로 출력된 문서가 배달되는게 아닐까 생각했었죠) 한국에서 계약을 할때에는 계약서 2통 출력하고 나란히 놓은 다음 도장 찍고, 한페이지를 접어서 뒷페이지에 걸치게 도장을 찍고..를 반복했었죠. 비대면시대 + 디지털 전환기에는 그런 방법도 이젠 없어지려고 하나봅니다.
디지털로 된 문서로 작성해서 상대방에게 보내면 상대방도 거기에 컴퓨터로 이름쓰고 싸인하고 저장하면 계약 완료.
한국에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필요하신분들은 확인 해보시길.
업무 시작일은 9월 1일부터라고 하네요.
한번도 이런 방식으로 일해보지 않아서 많은 설렘, 두근두근거리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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